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알파원', 두바이에서 판매 시작

다산네트웍스는 영국 런던에 이어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알파원'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알파원'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토니노 람보르기니와 다산네트웍스가 지난 5월 선보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알파원'은 연간 8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쇼핑센터인 두바이몰에 위치한 ‘레반트(LEVANT)’에서 판매된다.

두바이몰 외에도 레반트 매장이 위치해 있는 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과, 알 콰스르 마디낫 주메이라 호텔 등 두바이 5성급 호텔 5곳에서도 동시에 판매가 시작된다.

레반트는 두바이를 거점으로 하는 브랜드 유통 기업이다. 이태리 쥬얼리 브랜드 ‘스카비아(SCAVIA)’, 스위스 시계 브랜드 ‘드윗(De Witt)’을 비롯한 쥬얼리, 명품 시계, 패션의류 등을 판매한다.

'알파원'의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민병곤 다산네트웍스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영국과 두바이의 명품 판매점 입점은 알파원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중동의 또 다른 명품 유통 기업과 추가적으로 제품 판매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알파원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역과 마포구 상암동 KT 매장 2곳을 시작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