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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생명과학, '당뇨병성황반부종 치료 신약' 복지부 임상과제 선정

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신약개발 및 진단의학 전문기업 와이디생명과학은 특허받은 신약후보물질 'YD-312'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신약개발 임상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와이디생명과학은 현재 전국 11개 안과병원에서 임상2상이 진행 중인 당뇨병성황반부종(DME) 치료제에 대해 복지부로부터 약 12억5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당뇨병성황반부종은 당뇨 환자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사물의 초점이 맺히는 황반에 부종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시력이 서서히 떨어지고 물체가 휘어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신약후보물질 'YD-312'는 저분자 화합물 의약품으로, 경구 투여제로 개발돼 기존 치료제인 주사제 항체보다 복약 순응도가 높고, 경제적이며 장기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강점이 있다.


현재 국내 및 해외 9개국에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4개국은 이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회사는 올해 임상2상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 해외 임상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뇨병성황반부종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향후 당뇨병성망막병증(DR)의 임상 승인과 점안제로의 제제 변경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계속해서 ‘YD-312’의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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