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OMC, "자산축소할 것"…정부 "예상에 부합, 국내 영향 적을 것"
이재경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현재 4조5천억 달러 수준인 보유자산을 다음 달부터 축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준금리는 현재의 1.00~1.25%에서 동결하기로 했으나 연준 위원 16명 중 12명은 연내에 최소 한 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이어서 실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금리가 급격히 오를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국내 금융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내외금리 차 역전보다 국내 경기나 물가 흐름이 중요하고 북한 리스크까지 있어 셈법은 복잡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