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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오큘러스, 새 VR 헤드셋 '오큘러스 고' 공개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 기자2017/10/12 10:34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페이스북 자회사 오큘러스가 12일 VR 컨퍼런스 '오큘러스 커넥트4'를 열고 가상현실(VR) 헤드셋 신제품을 '오큘러스 고'를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큘러스 고는 VR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거나 영화를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보다 간편하게 VR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별도 케이블이나 스마트폰에 연결하지 않고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움직임을 추적하는 트래킹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3DOF(Degree of Freedom)을 적용한 컨트롤러도 제공한다. '오큘러스 고'는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며, 예상 가격은199달러다. 오큘러스 고용 개발자 키트는 오는 11월 제공될 예정이다.

오큘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오큘러스 고 외에 새 VR 프로젝트 산타 크루즈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산타 크루즈는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제공하기 위한 헤드셋 프로젝트다. 오큘러스는 지난 1년 동안 개발을 통해 6DOF 컨트롤러 단독 폼팩터를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기존 컨트롤러보다 자연스러운 손독장과 트래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6DOF 컨트롤러는 내년부터 개발자들에게 제공된다.

오큘러스는 비즈니스용 오큘러스를 비롯해 소셜 VR 제품도 선보였다.
비즈니스용 오큘러스는 업무 훈련, 부서 간 협업, 소매업 등 비즈니스 환경에서 VR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즈니스용 오큘러스에는 리프트, 터치 컨트롤러, 3개 센서, 추가 안면인식 인터페이스, 4미터 듀얼 인풋 케이블이 제공되며 9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소셜 VR 제품인 베뉴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 수 천 명이 함께 콘서트, 신작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관련 콘텐츠는 내년에 발표된다.

오큘러스는 페이스북을 통한 VR 경험 제공도 지원할 방침이다. 페이스북 스페이스에 3D 게시물을 지원하고, 360도 라이브 비디오나 단편 애니메이션, 게임 등을 제작해 자신의 스페이스에 저장하고 친구와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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