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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국사이버결제, 페이코가 성장모멘텀 이끌 것"

하나금융투자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16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당장 하반기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 장기적으로는 간편결제서비스인 페이코가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NHN한국사이버결제 실적은 매출액 911억원으로 전년비 26.3% 증가,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42.6% 증가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11번가와 현대백화점 등 제휴사 확대로 PG부문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PG시장 경쟁강도가 완화돼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이와 함께 국내 소비가 여름 휴가에 집중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은 10월 추석연휴와 연말 소비가 집중되는 계절성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며,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의 성장세도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NHN페이코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250억원의 자금유치를 결정했으며, 2017년 10월초 국내 구글 플레이 결제수단에서 '페이코 포인트'가 추가되는 등 페이코의 범용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자체적으로 PG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점, 구글플레이의 '페이코 포인트' 결제는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은 점을 고려시 지금 당장의 실적 성장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페이코의 범용성 및 활용처가 확대되는 점은 전체 페이코 거래규모의 확대를 이끌 것으로 보이며, 이는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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