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대원미디어, 닌텐도 '스위치'로 실적도 스위치"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KTB투자증권은 대원미디어에 대해 닌텐도 스위치 정식 발매로 실적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대원미디어가 국내 스위치 공급량의 약 50%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닌텐도 스위치는 정식발매 전에도 직구 수요가 높았던 만큼, 이번 정식발매 시 소비자 반응은 폭발적일 것”이라며 “12월 크리스마스 시즌과 맞물리며 닌텐도 Wii 단종으로 부진했던 게임기 유통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3월 글로벌 발매 이후 현재 약 500만대가 팔린 제품으로 거치형과 휴대형이 동시에 가능한 조립/분리형 게임기다. 대원미디어는 12월 1일부터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 판매를 시작한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07-2009년 닌텐도 DS 및 닌텐도 Wii 출시 당시 동사의 매출액은 888억원, 1,674억원, 2,131억원까지 증가했다”며 “초기는 게임기 위주의 하드웨어 비중이 높으나 점차 게임 타이틀 판매가 늘어나며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아질 경우 마진 상승도 기대할 만 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대원미디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 늘어난 1,038억원, 영업이익은 174.4% 늘어난 6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