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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3분기 호실적 기대감 속 2500선 돌파 주목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다음주 증시는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2500선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케이프투자증권은 22일 다음주(23일~27일) 코스피 밴드를 2460~2530으로 제시했다.

증시의 상승요인으로는 국내 상장사 호실적 기대감과 글로벌 위험선호 국면 등을 꼽았다.

반면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은 하락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3분기 실적 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수급 줄다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3분기 실적 시즌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차기 실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4분기와 내년 실적 전망이 안정적인 업종을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추천 업종은 반도체와 은행, 화학, 에너지 등이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별로 호실적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철회 움직임과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에 따른 저가 매수 움직임이 혼재하며 시장 등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IT를 중심으로 3분기 실적은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되지만 4분기 실적에 대한 의구심이 작용하며 지수 상승 탄력을 제한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기가 확장될 것이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9월 FOMC 이후 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이를 반영한 한국은행의 금리정책노선 변경 기대감이 확산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오는 31일 10월 FOMC를 앞두고 발표될 미국의 3분기 GDP 속보치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며 "허리케인 영향으로 부진한 결과는 불가피하나 이는 시장에 선반영됐고, 오히려 기저에 따른 4분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기본적으로 미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경기 확장 기대감에 따른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 국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연구원은 추석 연휴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으로 상승세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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