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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선 바이오협회장 "의료 빅데이트 산업 육성 최우선 과제"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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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바이오 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키워드로 떠올랐습니다. 업계 차원에서도 성장 기회를 잡기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가 오늘(23일) 열린 '2017 코리아바이오플러스'에서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을 만나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고 합니다.

[기사내용]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AI를 보건의료산업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에 더해 이와 관련된 스타트업의 창업도 활발합니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도 의료 빅데이트 산업 육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정밀한 창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서정선 /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엄청난 빅데이터를 AI를 통해서 예측을 해서 질병을 예측해야 하는데, 이것을 통한 창업이 현재 한국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이것을 정교하게 만들어 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서 회장은 해외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바이오 기업의 성장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오협회는 올해 '코리아바이오플러스'에서 글로벌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서정선 /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현재 오픈이노베이션을 잘 하고 있는 MIT와 우리가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MIT의 ILP를 우리가 초청해서 트랙을 마련했습니다. 한국 바이오스타트업들이 보다 외국과 오픈이노베이션 할 수 있는 그런한 장을 마련...

여기에 더해 서 회장은 신사업 발전을 가로막는 빅데이터 활용 등에 대한 정부의 규제 혁신도 필요하다면서 '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서정선 /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특히 규제 샌드박스 제도는 상당히 유용한 제도입니다. 현재 기존의 규제 하에서 먼저 시범사업을 하고 차근 차근 규제를 풀어가는 것, 이것이 한국이 현재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활발한 바이오 창업붐이 일어나기 위해선는 바이오 분야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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