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성실한 기업인 재기 돕는다
이진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성실한 기업인의 재기를 돕는다.
중기부는 성실하게 사업을 했지만 실패한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재창업자 성실경영 평가제도'를 일부 개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거 실수로 정부의 재창업 지원에서 배제된 재기 기업인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재창업자 성실경영 평가제도는 재창업을 희망하는 사업자가 이전에 기업을 운영하면서 고의부도, 분식회계, 부당해고 등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경영하였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하지만 성실한 실패 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한다는 취지에도 아주 오래 전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등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을 감안해 이번에 평가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정한 평가 기준은 이달 31일 이후부터 적용되며, 세부 내용은 중기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