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대통령' 美 연준 차기 의장에 파월 공식 지명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세계 경제대통령이라 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에 제롬 파월 현 연준 이사가 공식 지명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이사를 제 16대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 지명자는 상원 인준청문회를 거쳐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재닛 옐런 현 의장의 바통을 이어받게 됩니다.
파월 지명자는 "연준의 두 가지 목표인 물가안정과 최대고용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2007~2009년 경제위기 이후 회복돼왔고, 금융시스템은 10년 저보다 훨씬 탄력적이 됐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