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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ㆍ여행 ETF 줄줄이 상위권에...사드악몽 벗어날까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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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앵커멘트]
최근 상장지수펀드, ETF 시장에서 중국 관련 소비주 ETF가 IT주를 제치고 줄줄이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중국 관련 소비주들을 중심으로 소외받은 중소형주들이 재조명받을 차례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사드 악재 해소로 실제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지 여부를 따져보고 투자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충우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최근 일주일 수익률 상위권을 휩쓴 것은 중국 관련 소비주 ETF입니다.

KG제로인에 따르면 1일 기준,)미래에셋 타이거 여행레저ETF의 수익률은 9.59%, 화장품ETF가 9.39%를 기록했습니다. 화장품 ETF의 한달 수익률은 20%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한중 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악재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에 중국 관련 소비주가 반등한 영향이 큽니다.

수익률이 반등한 것은 중국 소비 대표주인 화장품과 면세점 뿐만이 아닙니다.

1주일 수익률 기준, 중국시장에서 매출 타격을 입은 현대차 그룹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ETF는 5% 올랐습니다.

또 한류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도 4.79% 수익률이 올랐습니다.

한동안 독주했던 IT 관련 ETF 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한 겁니다.

ETF 수익률 지각변동에서 볼 수 있듯이 우선 사드피해주를 중심으로 중소형주 소외현상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옵니다.

한동안 사드악재에 고전했던 메리츠스몰캡, 메리츠코리아 펀드 등이 저점 매수를 고려해볼만 한 대표적인 펀드로 꼽힙니다.

다음주 한중 정상회담,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추가모멘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김윤서 /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지금부터는 뉴스 동향에 의존한 그런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보다는 향후에 실제로 중국 관광객 유입이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 결국 실적개선 가시성을 확인하는 시점까지 시간이...

당장 사드피해주들의 기초체력이 바뀌는 것이 아닌만큼 실적이 뒷받침될 수 있는 종목을 위주로 옥석을 가려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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