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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킬링 스토킹', 이탈리아 팬 사로잡았다

허윤영 기자


<사진=레진엔터테인먼트>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레진코믹스는 웹툰 '킬링 스토킹'이 유럽 만화축제인 이탈리아 ‘루카 코믹스 앤 게임즈 2017(Lucca Comics and Games 2017, 이하 루카 만화축제)’에서 해외 독자들의 호응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루카 만화축제’는 1965년 이탈리아 보르디게라에서 열린 국제만화행사가 전신으로, 이듬해 이 행사가 루카 지역으로 이동해 현재에 이르게 됐다. 1996년부터 ‘루카 코믹스 앤 게임즈’로 타이틀을 변경해 매년 진행 중이며 지난해 행사기간에도 27만명의 만화팬과 업계 관계자들이 다녀간 유럽 최대의 만화축제다.

‘루카 만화축제’에 초대받은 스릴러물 '킬링 스토킹'은 ‘제2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 대상작품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레진코믹스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연재 중이다.

사인회에는 수천명의 현지 팬들이 찾아와 작가사인을 요청했다. 일부 팬들은 우리말로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써서 한글 사인을 부탁해 오기도 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만화를 발굴하고 번역과 현지화를 통해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진코믹스는 이번 ‘루카 만화축제’에 이탈리아 출판 파트너인 에디지오니 BD(Edizioni BD)의 초청으로 참석하게 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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