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수석부원장 인사 안갯속…유력 후보 이해선 위원장 탈락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이해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검증 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수석 부원장으로 이름이 오르내렸던 이 위원장에게 채용이 어렵다는 뜻이 전달됐다.
금감원 내외부의 관료출신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행정고시 29회로 금융위 출신 인사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인맥으로 분류돼왔다.
금감원 안팎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지연되고 있는 금감원 임원 인사가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까지 추가로 이석근 신한은행 상임감사위원(전 금감원 부원장보), 고동원 성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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