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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채용 박람회에 대규모 창업 페스티벌…행사 '풍성'

이달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벤처창업 페스티벌 개최
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이번달 스타트업 채용 박람회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가 열린다. 스타트업 구직 희망자와 스타트업 종사자, 투자자 등에게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오는 21일에는 민·관 등 13개 기관이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대규모 스타트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등 서울권 9개 창업선도대학과 창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청년희망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우수 인재 확보와 청년 취업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채용 박람회는 벤처캐피털 등 민간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기업부터 정부 창업지원사업 수혜기업 중 매출·투자유치 등 재무 건전성과 고용 안정성을 확보한 기업 84개사가 참여한다.

글로벌 VC 등으로부터 1430억원 투자를 받은 화장품 온라인 커머스 '미미박스'와 인공지능·집단지성 번역 서비스 '플리토', 200만명이 사용하는 국내 1위 맛집 검색 서비스 '망고플레이트', 창업 2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O2O 홈클리닝 서비스 '미소' 등의 기업이 참여한다.

네이버 D2의 기술 스타트업, 삼성 C랩 스핀오프(Spinoff) 스타트업,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육성하는 핀테크(FinTech) 스타트업 등 10여개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채용부터 기업 홍보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고 박람회에 참여하는 청년 구직자는 채용 면접 이외에도 부대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2017 벤처창업 페스티벌'이 열린다. 스타트업,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예비창업자 등이 대상이다.

중기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네트워킹'을 위한 유료행사(B홀)와 '벤처창업 공감대 확산'을 위한 무료행사(C홀)로 나뉘어 운영된다.

유료행사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투자자와 미디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간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다. 사전에 매칭된 135개 스타트업은 국내외 벤처캐피탈과 투자상담 기회가 주어진다.

무료행사는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학생, 일반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선별된 270개의 벤처창업 제품 전시와 해외 신기술 체험이 제공되고 민간 데모데이를 유치해 60여개 스타트업의 피칭을 관람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혁신친화적 창업국가 건설을 위해 창업자,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 간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며 "예비창업자를 비롯한 청소년, 국민들에게 혁신적·도전적인 벤처창업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창업 붐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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