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 보톡스 시장 진출…'바이오씨앤디' 인수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정상수, 안원준)는 소위 보톡스로 알려진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회사는 29일 코넥스 상장사인 바이오씨앤디의 지분 50%를 인수하기로 하고, 바인딩 인수양해각서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벤쳐사인 바이오씨앤디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위치한 동일 강릉과학산업단지내에 보툴리눔톡신 생산 전용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200만 바이알 수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이후 100억 원 이상의 자금 조달 및 모회사의 물적, 인적 지원을 통해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앞당길 예정이다.
PDRN®, PN을 기반으로 하는 질병 치료 의약품, 미용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이번 바이오씨앤디 인수를 통해 기존 리쥬란힐러 제품 군에 보톡스 라인을 보강하게 됐으며 준비 중인 히알루론산필러 라인까지 확장하게 되면 미용 제품의 종합 제조사로 위치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인수 후 모회사의 경영 지원 하에 신속히 인허가를 완수하고 수출 등 사업 성과를 이뤄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까지 속도를 내고자 한다" 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현재 전체 매출의 30%까지 성장하는 수출 기반하에 글로벌 미용 시장 공략에 더욱 시너지를 이룰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