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너란 남자', 中 콰이칸서 2주 연속 전체 주간유료베스트 2위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4일부터 중국 콰이칸을 통해 수출된 웹툰 '너란 남자'가 연재 첫날부터 팔로우 20만명을 돌파하고 2주 연속 콰이칸 전체 주간유료베스트 2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한국 웹툰 '너란 남자'는 평범한 대학생 시원의 꿈속에 어느날부터 같은과 에이스인 진하가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예 와제(WAJE)작가의 작품으로 꿈을 공유하지만 기억을 공유하지 못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연재 초반부터 중국의 젊은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너란 남자'는 레진코믹스 한국에서 지난해 7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회를 거듭할 수록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현재 레진코믹스 브로맨스 장르 1, 2위를 다투고 있다. 레진 측은 이 같은 경험으로 중국 콰이칸에서 앞으로 공개회차가 늘어날 수록 더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고있다.
중국 콰이칸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 레진코믹스와 같은 유료웹툰 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장르의 좋은 작품을 보유한 레진코믹스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주 연속 콰이칸 전체 주간유료베스트 2위를 기록한 '너란 남자' 외에도 지난달 22일 연재를 시작한 SF 미스터리물 '언노운 코드'도 콰이칸 주간 신작 3위로 랭크되며 좋은 출발을 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현재 레진코믹스는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웹툰의 수출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이라며 "해적사이트 문제 등 국내외 시장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콘텐츠 사업 강화와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한국 웹툰의 미래기회를 만들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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