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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목장, 강남구 IoT 분리배출함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윤석진 기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매일유업과 강남구청 관계자. 사진/매일유업

[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이 지난 5일에 강남구청, 테트라팩, 오이스터 에이블(ICT 벤처기업)과 함께 'IoT 분리배출함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제품을 포장할 때 쓰이는 종이팩의 분리배출 촉진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우유와 두유 등의 유제품에 쓰이는 종이팩은 재활용 가치가 높으나 포장재가 제대로 분리배출 되지 않고 일반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강남구청은 종이팩 분리배출함 시범사업 시행 및 유지관리비 등을 지원하며, 상하목장은 참여 구민들을 위한 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테트라팩은 종이팩 분리배출함 구매를 지원하며, 오이스터 에이블은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 설치 및 앱 관리를 담당한다.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은 오는 2018년에 강남구청 및 강남구 소재 동 주민센터 23곳(23대)과 공동주택 3개 단지(30대)에 설치될 계획이다.

종이팩 분리배출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상하목장 유제품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향후 주민들의 종이팩 분리배출 참여도에 따라 강남구 내 도시 숲을 조성하고, IoT 기반 종이팩 분리배출 참여 확대 및 활성화 방안 적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수거함에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모듈이 들어있어 종이팩 바코드를 태그하면 팩 종류와 용량 등이 스마트 폰 앱에 전송된다.

분리배출에 참여하려는 주민은 IoT 분리배출함의 바코드 스캐너에 종이팩의 바코드를 인식시킨 후 분리 배출할 종이팩을 투입하면 된다.

투입 후 주민 스마트폰으로 분리 배출한 종이팩만큼 포인트가 적립되며(종이팩 10개마다 3,000원 상당), 적립된 포인트는 유제품 보상 혹은 도시 숲 조성에 기부할 수 있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친환경 대표 브랜드로서 우유팩 회수율을 높이고, 도시 숲 조성 기여 등 선순환적인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고자 이번 협약에 동참하게 됐다"며 "IoT 종이팩 분리배출은 누구나 일상에서 환경보호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구민들의 높은 참여율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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