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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멀꿀·모새 열매'로 갱년기 잡는다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전남지역 자생식물을 활용해 갱년기 증상 잡기에 나섰다. 공동연구를 벌여 온 전라남도에서 관련 기술을 이전 받기로 했다.

내츄럴엔도텍은 11일 전남도청과 안면홍조, 우울증, 관절염 등의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왼쪽)과 장현우 내츄럴엔도텍 대표이사 / 사진=내츄럴엔도텍 제공.

이 기술은 전남지역 자생식물인 '멀꿀·모새나무 열매'를 활용한 것으로, 내츄럴엔도텍이 지난 2016년 7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17억 5,0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진행 중인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1년 반동안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와 함께 세포 및 동물시험을 통해 해당 식물의 생리활성을 연구하고 기능성과 안전성을 검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츄럴엔도텍은 국내외 인체적용 시험과 인허가를 진행하고, 이를 상품화 할 계획이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해당 소재는 국내에서 자생 중인 식물자원에서 추출한 천연물 소재로서 독성이 낮고 높은 효능을 보이는 등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글로벌 소재로 자리매김 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 버금가는 차세대 갱년기 소재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최근 3년간 총 140억원에 달하는 국책 연구과제를 수주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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