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코스메카코리아, 중국에 세번째 공장 짓는다

안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난 8일 중국내 3번째 공장인 '평호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임래 회장과 박은희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 및 중국법인 임직원, 중국 시당국 관계자, 현지 주요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올해 5월 중국 당국으로부터 절강성 가흥시 평호 지역의 토지허가증을 취득하고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후 약 5개월에 걸쳐 공장 설계 및 시공사 선정 등의 작업을 진행, 지난달에는 현지 건설사인 중국건설기계공업과 공사 전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평호공장은 연면적 4만833㎡의 규모로, 연간 생산능력은 1억2천만개다. 공장 설계 단계부터 코스메카 고유의 생산 노하우인 CPS(Cosmecca Production System)를 적용해 국내 공장과 동일한 시스템과 노하우를 중국 현지에 고스란히 전수할 수 있게 했다. 평호공장은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며, 가동에 들어가면 중국의 총생산능력은 올해 보다 2배 늘어난 2억4천만개가 된다.

코스메카는 지난 2013년 중국에 처음 진출해 만 3년만에 흑자전환, 이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회사 측은 중국 브랜드 전문매장과 온라인 채널 등 현지 주요 고객사에 대한 꾸준한 매출 증가와 로컬 고객사수 증가를 성장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

조임래 회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중장기적으로 중국 고객사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평호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코스메카만의 생산 시스템을 적용해 가장 현대적이고 스마트한 공장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안지혜 기자 (whys@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