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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하 씨아이에스 대표,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활동

12일부터 중국 일정 시작...5천만불 수출탑 대통령에게 직접 수상하기도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김수하 씨아이에스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12일부터 현지 일정을 시작하는 등 양국관계 개선에 따른 사업 확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씨아이에스(CIS)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2일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김수하 씨아이에스 대표(맨오른쪽)가 지난 5일 무역의날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모습.

경제사절단은 13일 대한상의-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공동 개최 '한중 비즈니스 포럼', 14일 코트라 주최 '비즈니스 파트너쉽', 16일 한국무역협회 주최 '한중 산업혁렵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사별 비공식 일정도 진행된다.

씨아이에스는 양국관계 개선에 따른 사업 재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특히 중국의 사드보복에 따른 피해가 컸기 때문이다. 세관에서 장비 통관이 지연되고 직원들의 비자 발급도 미뤄지는 등 사업 진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 고객사들에서 신규 수주가 급감하고 대금 결제가 지연되는 일도 있었다.

김 대표는 문 대통령 방중과 경제사절단 활동을 계기로 얼어붙은 중국 2차전지 장비 수주에 물꼬를 튼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중국기업뿐 아니라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의 2차전지 제조라인 증설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앞서 씨아이에스는 지난해부터 중국 CATL, 역신전지, 중항리전, DLG, 텐파워 등의 메이저 2차전지 제조기업들에 설비를 공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설립한 합작법인(HCIS, 심천시지혜역덕능원장비유한회사)을 통해 현지 영업망을 확충하고 있다.

김수하 씨아이에스 대표는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 산업 발전과 중국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5일 무역의 날 행사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게 된 29개 기업을 대표해 문 대통령에게 직접 수상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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