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에타, "전환사채 160억원 조기상환…오버행 이슈 해소"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전자파 차폐 소재 국내 1위 기업 솔루에타가 지난해 발행한 320억원의 전환사채(CB) 중 160억원을 조기 상환했다고 20일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이번 전환사채 조기상환을 통해 솔루에타의 부채비율은 11.7% 감소했다. 또 이자비용 감소로 영업외수익 개선 효과와 함께 오버행(잠재매물 부담) 이슈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솔루에타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전년 대비 연속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한 상황"이라며 "이번 전환사채 조기상환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매출과 이익 성장을 위한 신규 성장 동력 발굴에도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루에타는 최근 스마트폰 및 각종 전자기기의 발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그래핀’ 방열 소재를 개발하고 양산성 검증 테스트에 돌입하는 등 신소재 제품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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