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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희귀의약품 시장…국내 제약바이오사 앞다퉈 진출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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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최근 희귀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지속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자 새로운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겁니다. 각국 정부들이 희귀의약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도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꼽힙니다. 정희영 기잡니다.

[기사내용]

보통 희귀질환은 환자수가 2만명 이하거나 적절한 치료방법이나 의약품이 개발되지 않는 질환을 말합니다.

그동안 이런 희귀질환을 치료하는 약은 수요가 적고 시장성이 낮다는 이유로 제대로 개발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이 포화상태에에 이르면서 경쟁이 적고, 가격 측면에서도 수익성이 높은 희귀의약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 희귀의약품 시장은 2015년 112조 원에서 2020년 194조 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도 희귀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엠지켐생명과학,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물질이 최근 미국 식약국(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계 각국의 정부가 연구 보조금 지원, 세금 감면, 허가 절차 간소화 등 희귀의약품 개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요인으로 꼽습니다.

[정윤택 /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
허가에 있어서 패스트트랙과 같은 인허가 간소화 등 규제당국에서 혜택를 주고 있기 때문에 신약개발의 오랜 기관과 실패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기업들이 처음으로 희귀의약품으로 접근해서 적응증을 확대하는 전략을...]

여기에 더해 희귀의약품이 상대적으로 개발 비용 위험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겐 유리한 시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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