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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의 부활? 콘솔게임 개발 러시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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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앵커멘트]
게임기를 TV와 연결해 즐기던 추억 속 비디오 게임기가 다시 인기입니다. 비디오 게임기의 정확한 명칭은 콘솔 게임인데요. 최근 게임 업계에서도 이 시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조은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한 게임 전문 매장.

지난해 12월 닌텐도 스위치 출시 이후 콘솔 게임을 찾는 사람이 이전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예전에는 한산했던 평일 점심시간에도 짬을 내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백승재/ 한우리 실장]
"닌텐도 스위치가 나온 이후 시장이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어요. 기존 플레이스테이션4를 통한 키덜트 유저나 성인이용자 위주의 시장에서 전체 이용가 게임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연령의) 균형이 맞는 시장이 됐어요"

이러한 콘솔 게임기 인기에 관련 업계도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

블루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지난해 12월 14일 배틀그라운드의 엑스박스원 전용 게임을 출시했는데, 이틀만에 100만장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블루홀은 '배틀그라운드'와 '테라'에 이어 미공개 신작도 콘솔용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리니지 신작 프로젝트 '프로젝트TL'을 통해 콘솔 게임에 도전합니다.

[최문영/엔씨소프트 프로젝트TL 총괄캡틴]
"우리가 만들 새로운 리니지는 PC 플랫폼에만 한정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여러 플랫폼으로 확장해 접근성을 높이는 개념보다는 각각의 플랫폼에 적합한 형태로 다듬어서 가장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콘솔 버전을 올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며, 넥스트플로어는 콘솔 게임 신작으로 '베리드스타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PC와 모바일 플랫폼에 주력했던 국내 게임업계에 콘솔 게임이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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