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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올해는 점점 '더 크게'…중·대형 SUV 2차 대전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 기자2018/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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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화제를 끈 차종은 소형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다.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차·한국GM·쌍용차·르노삼성) 모두 소형 SUV 라인업을 갖추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는 등 말 그대로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올해는 소형에서 시작된 SUV의 인기가 중형, 대형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 업체마다 중형, 대형 SUV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월 중형 SUV인 신형 싼타페를 출시한다. 2012년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차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종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세게 최대 가전쇼인 CES 2018에서 선보인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3월 국내 시장에 먼저 선보인다. 1번 수소를 충전하면 최대 59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중형 SUV 기반의 수소전기차다. 1회 충전에 30분 이상이 걸리는 일반 전기차와 달리 수소전기차는 단 5분이면 충전을 마칠 수 있어 순수전기차 대비 편의성도 높다.

아울러 현대차는 올해 신년 경영목표를 밝히면서 대형 SUV 출시에 대한 계획도 내놨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2015년 단종된 대형 SUV 베라크루즈나 준대형 SUV 맥스크루즈의 후속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차명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사진=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는 픽업트럭 형태의 오픈형 SUV 렉스턴 스포츠를 공개하고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대형 SUV인 G4 렉스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쿼드프레임 구조와 4륜구동 기술인 4트로닉 시스템을 탑재했다. G4 렉스턴과 공유하는 e-XDi220 LET 엔진은 최적화를 통해 최고출력 181마력,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간다.

레저활동에 적합한 차량인 만큼 오픈형 데크를 적용해 적재 용량은 1011리터에 달하며,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견인능력도 향상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중형 SUV 모델과는 전혀 다른 유니크함으로 새로운 활력과 반전을 통해 SUV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 판매목표는 월 2500대, 연간 3만대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 쌍용차는 지난 3일 상품성을 높인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를 내놨다. 9~11인승 모델이지만 이전 세대보다 SUV적 스타일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4륜 시스템을 적용해 험로 주행에서도 유리하다. 올해 판매목표는 1만 2000대로 세웠다.


<사진=쉐보레 에퀴녹스>


한국GM은 올해 상반기 내에 중형 SUV 에퀴녹스를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한국GM은 지난해 연간 내수 판매량이 26.6% 감소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퀴녹스를 수입해 중형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퀴녹스의 미국 시장의 판매 가격은 원화 2600만~3300만원(2만4575~3만1785달러) 수준이다.

특히, 한국GM은 대형 SUV인 트래버스도 도입을 검토중인데, 출시가 확정되면 중형에서 대형에 이르기까지 SUV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사진=BMW 뉴 X2>


반면, 국내 완성차 업체와 달리 수입자동차 업체들은 중대형 SUV 대신 그동안 부족했던 소형 SUV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BMW는 오는 14~28일에 개최되는 '2018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소형 SUV 뉴 X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 X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뉴 X2는 날렵한 쿠페 스타일의 독특한 외관을 갖췄다. 또 최신 2.0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단 6.3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며 최고 출력 228마력, 최대 토크 35.6kg.m의 성능을 낸다.

이밖에 볼보는 소형 SUV XC40을 내놓고 소형~대형 SUV 체제를 구축하며, 올해부터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재개하는 폭스바겐도 신형 티구안을 출시할 계획이다. 재규어는 최초의 중형 SUV인 F-페이스보다 작은 E-페이스를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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