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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개발 마스터플랜 늦어지는데…매물은 품귀현상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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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서울 용산 부동산 시장이 강남 못지 않은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용산 개발의 전체 그림을 담은 마스터플랜 수립이 늦어지고 있지만, 개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매물 품귀 현상마저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혜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중구 봉래동과 용산구 한강로 일대 약 349만 제곱미터 부지를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용산 개발 마스터플랜.

서울시가 지난해 2월 이 마스터플랜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해 이르면 이달 중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용역 기간이 3월로 연장됐습니다.

용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물론 역세권 개발 계획 등 용산 전체에 대한 방향 설정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용산 개발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인 마스터플랜 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긴 하지만, 용산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용산역세권 개발이나 용산공원의 장기개발, 한남뉴타운 개발 같은 개발 재료들이 폭넓게 퍼져있는 상태여서 개발이 확정되고 진행되는 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개발을 통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높고]

특히 그동안 동부이촌동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 한 서부이촌동은 역세권 개발의 수혜지로 기대를 모으면서 최근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부이촌동 부동산 공인중개사
용산은 아파트가 많지 않아요. 동부, 서부이촌동 여기 조금 있는 거거든요. 용산에 이게 다 예요. 나머지는 아파트가 아주 비싼 것 아니면,주복 이런 것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깐 선택의 여지가 없고요.]

철도정비창 부지에 대한 토지반환 소송이 진행중인 만큼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개발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발길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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