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포도트리 성장과 동행할 전망"-이베스트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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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웹툰 기업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단기부터 중기, 장기 성장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최주홍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디앤씨미디어의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는 포도트리의 성장과 동행할 전망”이라며 “웹툰, 웹소설의 매출 비중이 각각 20%, 80%로 웹툰 비중이 계속 올라가는 구조로 실적 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9개 웹툰이 런칭됐고 올해는 약 20개 작품이 추가될 전망”이라며 “매출비중이 가장 큰 작품은 ‘황제의 외동딸’이나 기여도가 6% 정도로 작품이 다변화 돼 있다”고 평가했다.
웹툰 시장의 성장성도 긍정적 요인으로 봤다. KT경영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 2,100억원 수준이었던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현재 웹툰 시장은 약 30개 플랫폼 업체 중 상위 5곳이 95%를 점유하고 있어 향후 대형 업체 중심의 꾸준한 인수합병(M&A)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중국에 진출한 ‘황제의 외동딸’은 9억 5천만 뷰를 기록하면서 ‘텐센트 올해의 웹툰 2위’에 올랐다”며 “게임 개발 자회사인 ‘디앤씨오브스톰’을 설립해 ‘황제의 외동딸’ 컨텐츠 기반 게임을 중국 현지 게임 개발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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