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1, 그리드 걸(레이싱 걸) 폐지 “수십 년 관행, 지금 사회 규범과 맞지 않아”
백승기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1(F1)이 그리드 걸(Grid girls)을 폐지한다.
지난달 31일 (현지시간) F1은 “수십 년 관행이 지금의 사회 규범과는 분명히 맞지 않는다”라며 그리드걸 폐지를 밝혔다.
‘그리드걸’은 스폰서 이름이 붙은 유니폼을 입고 시상대로 향하는 드라이버를 호위하거나 출발선(그리드)에 선수 이름판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여성이다. 노출이 많은 의상으로 성상품화 논란이 있어 왔다.
한편 올 시즌 F1은 오는 3월 25일 시작된다.
(사진:AFP=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