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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내인생’ 나영희, 박시후·신혜선에 “내가 졌다. 결혼해”

김수정 인턴기자

나영희가 박시후와 신혜선의 결혼을 허락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계약연애를 시작하는 신혜선과 박시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애하자는 박시후에게 신혜선은 “일주일만 하자 연애”라며 기간을 정했다. 박시후는 아쉬운 듯 했지만 신혜선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신혜선과 박시후는 지하철에서 부딪히고 안기는가 하면 영화관 데이트, 작업실 데이트, 스케이트장 데이트를 하며 더욱 애정을 키웠다.

또 박시후는 신혜선이 좋아하는 닭발까지 함께 먹으며 서로의 취향에 맞추려 노력했다.

한편,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나영희에게 들키고 말았다. 나영희는 신혜선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봐”라고 말했고 신혜선은 “일주일만 만나기로 했습니다”라며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그러자 박시후는 나영희에게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다며 “저는 이제 시키는 대로 할아버지의 개로는 못 살 것 같다. 그러니 어머니도 절 내버려 달라”는 말로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전노민은 신혜선에게 연락해 만나자고 했다. 약속장소에 간 신혜선은 우연히 박시후를 만났고, 두 사람은 전노민과 나영희가 함께 불렀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영희는 이 자리에서 “내가졌다”며 “결혼해 두 사람”이라고 말했다.

나영희의 갑작스런 결혼 허락에 박시후와 신혜선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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