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여정 방남에 “예상보다 훨씬 좋은 평창 평화 올림픽 되고 있다”
백승기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방남에 “예상보다 훨씬 좋은 평창 평화 올림픽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상보다 훨씬 좋은 평창 평화 올림픽이 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NBC와 열차인터뷰에서 한미 군사훈련 연기를 제안 했을 때 저는 한미간 사전 조율된 발언이라 했습니다. 현재 남북간 육해공 통로가 열리고 만경봉호 입항, 응원단 수백 명의 방남이 미국과 조율 없이 가능할까요”라고 적었다.
이어 “미국 펜스 부통령의 개막식 참석에 북에선 김영남 상임위원장 참석으로 화답했습니다. 이방카의 폐막식 참석에 김여정 참석으로 또 화답합니다. 북미간에 강한 설전공격을 하면서도 대화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라며 “세컨드회담과 이방카 김여정의 만남!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시험대입니다 모두 협력해야 북핵도 한반도 평화도 이루어집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통지문을 통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급대표단 명단을 통보했다.
명단에는 김여정 제1부부장,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휘 당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사진:박지원 페이스북)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