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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환 알뜰폰협회장 "알뜰폰, 구조적 문제 개선에 주력"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 기자2018/02/08 15:29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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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저렴한 요금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알뜰폰이 시장 환경 변화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석환 신임 알뜰폰협회장은 업계가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업방식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7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크게 성장한 알뜰폰. 그러나 수익 악화, 고객 이탈 심화 등 위기가 계속됨에 따라 최근 사업 포기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새로 취임한 이석환 알뜰폰협회장은 알뜰폰 도입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며 사업환경이 크게 바뀌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석환 알뜰폰협회장 : "처음 알뜰폰을 도입할 때 통신사업자와 알뜰폰 업체가 담당할 영역을 염두에 두고 정부가 정책을 짰고 지금까지 하고 있는데 시장이나 고객 성향이 많이 바뀌면서 이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알뜰폰 업체들이 요금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 등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겁니다.

현재 종량제 방식의 망 도매대가 산정도 변경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의견입니다.

고객들은 대부분 데이터 중심의 요금제를 원하는데 알뜰폰 업계가 대형 이통사에 내는 망 사용료는 이를 고려하지 않은 과거 방식이라 수익 개선이 어렵다는 겁니다.

[이석환 알뜰폰협회장 : "알뜰폰을 통신사업자와 협력하는 산업으로 인식해준다면 다양한 협력의 틀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통신사가 가진 인프라 등 많은 것들 중 일부를 우리와 공유한다면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협회는 업계 1위 사업자인 CJ헬로를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한 목소리를 낼 계획입니다.

[이석환 알뜰폰협회장 : "하나의 공동체로 되어 있지만 각사가 추구하는 방향은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공감대를 형성해서 그걸 바탕으로 우리가 원하는 목소리를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알뜰폰 브랜드 변경, 판매망 확대 등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한편 중장기적인 지원 로드맵 마련을 정부에 요구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이명재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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