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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이세영, 오연서 몸으로 이승기 유혹 “내 신부와 혼례할 것”

김수정 인턴기자

이세영이 오연서의 몸으로 이승기를 유혹했다.

17일 방송된 tvN ‘화유기’에서는 오연서의 몸에서 깨어나는 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세영은 오연서에게 “선택해 손오공을 죽이고 살아나가서 그 자를 죽이든, 아니면 여기서 네가 사라지든”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연서는 이승기를 지키기 위해 영원히 잠들 것을 택했다. 결국 이세영은 오연서의 몸을 차지했고, 잠에서 깨어났다.

이승기는 오연서가 깨어나자 반가워했지만 이내 아사녀라는 것을 눈치 채고 차갑게 대했다.

오연서의 몸으로 들어간 이세영은 이승기를 침대 위에서 유혹했다. 아사녀가 이승기의 윗옷을 벗기려던 찰나 이승기는 아사녀의 손을 뿌리쳤다.



아사녀는 이승기에게 “네 눈엔 내가 제일 예쁜 거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승기는 “그게 신경 쓰였구나. 넌 항상 네가 예뻐 보일지 걱정했잖아. 끝까지 마음이 불편한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괜찮은 척 하는 거 알아. 다 알면서도 너를 안고 싶어 하는 나는 나쁜 놈이다”라면서 “그래 멈출게. 사랑하니까”라고 핑계를 댔다.

그러자 아사녀는 “그래 우린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우린 곧 혼례식도 할 거잖아”라고 답했고 이승기는 굳은 얼굴로 “그래 할 거야. 세상에 딱 하나뿐인 내 신부랑”이라고 받아쳤다.

한편, tvN ‘화유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tvN ‘화유기’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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