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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내인생’ 천호진, 위암 맞았다 “얼마나 남은겁니까?”

김수정 인턴기자

천호진이 위암 판정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딸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천호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기는 천호진에게 자식들을 위해 25년 전 사건을 혼자 짊어지라고 압박했다. 이때 전노민이 찾아와 김병기에게 "제가 뒷마무리 하겠다. 제가 서태수씨하고 얘기해서 일 처리하겠다"면서 천호진을 데리고 나왔다.

전노민은 이미 모든 사실이 공개됐음을 천호진에게 알렸지만, 천호진은 "우리 딸들은 아무 잘못 없다. 회장님 말대로 제가 잘못 다 뒤집어쓰겠다. 이 기사만 내려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전노민은 "회장님이 하라는 대로 안하시게 하겠다. 제가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설득했고 천호진 역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박시후 역시 위기에 빠진 신혜선을 서태수 시골집으로 피신시켰다. 박시후는 두려워하는 신혜선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시키려 노력했다.

그러나 기사가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신혜선과 서은수는 더욱 더 두려움을 느꼈다.

이에 천호진은 누군가를 겨냥한 의도적인 기사임을 간파하고 기사의 근원지를 찾아 나섰다.

천호진은 지인까지 동원해 기자의 자동차 블랙박스를 빼돌렸다. 그 블랙박스 안에는 전수경과 기자의 은밀한 대화가 담겨있었다.

결국 천호진은 녹취록을 전노민에게 전했고, 전노민은 유하복을 통해 모든 기사를 내릴 수 있었다.

천호진과 신혜선, 서은수를 비롯한 가족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함께 저녁을 먹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데 모여 옛 모습을 되찾은 듯한 모습에 김혜옥은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방송말미에 천호진이 병원을 찾아가 암 검사결과를 물으며 앞으로 또 다른 시련을 예고했다. 천호진은 의사에게 결과를 물었고 의사는 “암이 맞습니다”라며 앞서 검사했던 병원이 오진했음을 말했다.

천호진은 담담한 표정으로 “그렇군요. 선생님, 그러면 얼마나 남았나요?”라고 물어 앞으로 천호진의 생사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오는 24일과 25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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