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트트랙 여자 계주 결승 실격 사유는? ‘판커신의 임페딩 파울’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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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쇼트트랙 여자 계주 결승에서 실격한 사유가 공개됐다.
20일 강릉 아스이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의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한체대), 김예진(평촌고), 김아랑(고양시청)은 4분 07초 361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분 07초 424의 기록으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중국의 판커신, 조우양, 리진위, 취춘위는 실격 판정을 받았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가 공개한 심판진의 비디오 판독 결과에 따르면 중국은 3바퀴를 남긴 상황,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한국에 임페딩 파울을 범했다.
임페딩 파울은 ‘고의로 상대 선수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미는 행위’로 판커신이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들어오면서 최민정을 손으로 밀어낸 것이 반칙으로 지적됐다.
(사진: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