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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 논란 여자 팀추월에 외신 “동료 배신하는 실망스러운 장면 연출”

백승기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팀워크 논란에 대해 외신들이 “실망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고 보도했다.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지 더 글로브 앤드 메일은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동료를 배신하는 실망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한 선수를 괴롭히는 장면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한국에서 한 선수를 왕따시킨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2명의 올림픽 출전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청원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열린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한국의 김보름과 박지우는 뒤로 쳐진 노선영을 놔두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후 김보름과 박지우가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발언과 태도로 비난의 중심이 됐다.

논란이 커지가 20일 김보름과 백철기 대표팀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했다.

(사진: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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