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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오르면 하루 떨어지고...다음주엔 어떤 주식을?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하루 오르면 하루 내리는 변동성 장세 속에서 투자종목 고르기 고심도 크다. 지난주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하루 상승, 하루 하락 패턴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며 투자종목 선정에도 신중할 것을 조언한다.

이번주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을 들여다보며 새로운 투자전략을 짜는 것도 방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LS와 셀트리온, 유니테스트를 추천했다.

LS에 대해서는 "글로벌 전력·통신 인프라와 설비투자 확대, 구리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2018년 예상 PBR 0.8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오토모티브 및 동박사업 매각으로 1조원이 유입돼 재무구조가 개선되며, 전기차부품사업 투자재원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S는 LS그룹 지주회사로 전선(지분율 89%), 북미 Superior Essex(100%), 산전(46%), 니꼬동제련(46%)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에 대해서는 실적과 수급 두 가지 호재를 기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유럽 내 허쥬마 출시와 트룩시마의 판매 저변 확대, 미국 램시마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며,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폐렴 백신을 비롯한 파이프라인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스피200지수 편입시 벤치마크 추종 패시브 자금 유입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니테스트에 대해서는 "고객사의 설비투자 확대, 교체 수요 발생에 따른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인 번인테스터 제조 업체다. 특히 올해는 제품 다변화 영향으로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SK증권은 금호석유와 아모레퍼시픽, 하나금융지주를 추천했다.

SK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해 "오랜 시황 약세로 인한 고무 신규공급 증가세 감소 추세와 지속적 라니냐 발생으로 중장기적 고무 랠리(Rubber rally)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페놀을 비롯한 주력 화학 아이템들에서 스프레드 확대로 영업이익 854억원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는 중국 현지 매출 성장이 회복세에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향 아웃바운드가 회복 국면이고, 국내 중국인 인바운드 역시 개선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등 중국 외 국가에서도 호조세가 지속되며 올해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에 대해서는 "하나-외환은행 통합과정 마무리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경상적 비용률이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ROE 8% 대비 12개월 선행 PBR 0.57배는 저평가 상태라는 설명이다.

KB증권은 메리츠종금증권과 삼성전기, 한솔제지를 이번주 추천주로 꼽았다.

KB증권은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양호한 실적과 높은 배당성향(2018년 예상배당수익률 4.2%)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갖춤에 따라 향후 적극적인 투자 및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기업금융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자본이익률(2018년 예상 ROE 11%)"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고용량 중심 고가 MLCC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며, "갤럭시 탑재 MLCC 가격이 17년만 처음으로 15% 인상됐다"고 밝혔다. "갤럭시S9에 납품하는 부품가격(ASP)은 40% 인상이 예상된다"며, "갤럭시S9 수요는 시장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솔제지와 관련해서는 "원재료 가격 하락, 제품 가격 인상 등으로 17년 4분기를 바닥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잉여현금흐름을 사용한 지속적인 부채비율 감소는 장기 ROE 리레이팅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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