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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조규만 경희대 대학원 입학 취소…조권은 학위 취소

백승기 기자



그룹 씨앤블루의 정용화와 가수 조규만의 경희대 대학원 입학이 취소됐다. 가수 조권은 학위가 취소된다.

5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14일간 진행한 경희대 대학원 학사 운영 현장 조사 결과 정용화는 경희대 국제캠퍼스 일반대학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 면접에 불참했는데도 합격했다.

이는 학과장이던 A교수가 허위로 면접 점수를 부여해 생긴 일로, 저규만 역시 정용화와 같이 면접에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학과에 진학했다.

두 사람은 특혜 입학 이외에도 출석 특혜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졸업 논문 논란에 휩싸인 조권 역시 학위가 취소될 전망이다. 조권은 졸업을 위해 졸업작품전을 해야하지만 이를 수행하지 않고 졸업했다. 이에 조권은 학교 측의 권유로 졸업 후 8개월 두에서야 영상물을 제작해 제출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조권의 지도 교수 역시 A교수다.

조권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관련된 제가 해야 할 부분은 성실히 임하였습니다. 진실과 진심이 다 전하여질 순 없어도, 스스로 제 잘못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뉘우치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어떠한 결과든 겸허히 받아드리고,더 낮은자세로 겸손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교육부는 조권의 학위를 취소하고 특혜를 준 A교수 등의 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다.

(사진:스타뉴스)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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