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홍콩 코스닥 상장사 IR 참석…"코스닥 매력적인 투자처"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홍콩에서 국내 코스닥 상장사 홍보에 나섰다.
최 위원장은 7일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IR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 자본시장 정책방향과 코스닥 시장의 투자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컨퍼런스는 올해로 열한 번째 열렸지만, 금융위원장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최 위원장은 "주주총회 활성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화, 스튜어드십코드 확산 등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축사에서 밝혔다,
이어 "성장잠재력 중심의 상장요건 전면 개편 등 코스닥 대책으로 코스닥 시장을 투자매력도가 있는 건전한 기업만 생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 바이로메드 등 코스닥 상장기업 15곳이 동행해 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간 1대 1 미팅도 실시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