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치열해진 교육업계…웹툰·캐릭터 마케팅 경쟁

이진규 기자

/자료제공=윤선생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 기자] 교육업계가 웹툰과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학생들 사로잡기 경쟁에 나섰다.

웹툰·캐릭터 마케팅에 주목하는 이유는 어렵고 재미없는 학습교재를 청소년층에게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인기 웹툰의 경우 인지도가 이미 높은데다 캐릭터 구도도 완성돼 있어 교육기업의 러브콜 세례가 꾸준하다는 분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윤선생은 최근 인기웹툰 '연애혁명'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영어내신 1등급 한별이의 영어실력 비결을 담은 '연애혁명X영어혁명' 웹툰을 제작해 윤선생 공식 블로그에서 선보였다.

윤선생 측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층을 공략했던 기존 마케팅 활동과 달리 이번 웹툰 마케팅은 실제 학습자인 10대 청소년층을 사로잡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웹툰 마케팅은 소비자의 시각에서 자사 스토리를 거부감 없이 알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기업과 소비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웹툰 마케팅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업계는 학습교재에 인기 캐릭터를 담아 학생들이 교재를 학습하는 데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좋은책신사고는 최근 '카카오프렌즈'와 제휴를 맺고 초등 우공비 교재에 라이언, 프로도, 무지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교재 표지에 담았다.

비상교육도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샌드박스 프렌즈' 캐릭터를 2018학년도 초등완자 전 과목 표지에 넣었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교재에 인기 캐릭터들의 발랄한 표정을 담아 학생들에게 공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교재의 가독성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