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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취임한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변화 넘어 새롭게 진화하자"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황윤철 제13대 BNK경남은행장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변화를 넘어 새롭게 진화하는 은행'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은행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변함 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는 고객과 지역사회 그리고 3천여 임직원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황 행장은 지난 1980년 BNK경남은행에 입행해 39년간 외길을 걸어 온 정통 금융인이다.

창원시청지점장ㆍ지역발전본부장ㆍ마케팅본부장, BNK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장ㆍ전략재무본부장ㆍ그룹경영지원 총괄부문장(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전문가로서 역량을 다졌다.

황 행장은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격변의 금융 환경 속에서 5년ㆍ10년ㆍ20년 뒤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변화를 넘어 새로운 은행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꿈과 희망이 있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새로운 은행으로 진화를 위해 추구해야 할 주요 가치로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하는 은행으로 재출발 ▲디지털이 강한 은행으로 도약 ▲객관적이고 투명한 경영시스템 혁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 지속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 ▲그룹 시너지 극대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고객 중심으로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세대별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하는 은행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디지털 금융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디지털이 강한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전문인력 확보와 그룹차원의 협업은 물론이고 빅데이터ㆍAI 활용과 디지털 채널 보강 등에 전행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 행장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을 비롯한 각종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진정성 있는 지역공헌사업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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