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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과도한 규제로 신협 경쟁력 약화···역차별 해소할 것"

유찬 기자

신협 제공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찬 기자] 김윤식 신임 신협중앙회 회장은 “현재 과도한 규제로 받고 있는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며 “조합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임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협이 동종 산업군에 비해 사업영역을 제한받는 등 규제가 엄격해 경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새마을금고의 경우 서울시 전체에서 영업을 할 수 있지만 신협은 구 단위로 묶여 사업 확장하기 힘들다”며 “공동유대구역만 풀어주면 신협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마을금고는 출연금을 2억5,000만원만 내면 되는데 신협의 경우 실적이 좋으면 최대 30억원까지 출연금이 올라간다”면서 “수익을 창출하더라도 많은 자금이 유출되는 상황으로 적립금 부담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저출산 문제는 시대가 당면한 과제”라면서 “세 자녀 이상 출산한 서민층 가구에 연 2% 저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주택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협은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맡긴 용역 결과가 나오면 확정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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