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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이사회 남미법인 출신으로 교체…브라질식 구조조정 전망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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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한국GM이 이사진 절반인 다섯명을 GM 남미법인 출신으로 전격 교체했습니다.

한국GM은 이사회 멤버 중 GM측, 기타비상무이사 다섯명 전원을 교체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새로 선임된 이사는 산티아고 차모르 GM 본사 부사장과 어네스토 오르티즈 GM 남미법인 최고재무책임자, 남미법인 노무담당 부사장 등입니다.

한국GM의 이사진이 브라질GM 구조조정 담당자들로 교체가 되면서 ‘브라질식 구조조정’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GM 이사진은 카허 카젬 대표이사 사장과 다섯 명의 기타비상무이사 등 GM측 7명(상하이GM 1명 포함)과 3대 주주인 산업은행측 사외이사 3명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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