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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증권, 나흘만에 반등…반발 매수세 유입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삼성증권이 오름세다. 순매도세를 보이던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이다.

11일 오전 10시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1.27% 오른 3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시작 직후 2% 가량 하락한 3만 4,600원까지 내렸으나 이내 상승 반전했다. 최고가는 2.39% 높은 3만 6,500원에 형성됐다.

이날 기록한 장중 저가 3만 4,600원은 배당 사고(지난 6일) 이후 최저점이다. 지난해 9월 28일 3만 4,000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이후 반등세가 나온 것과 유사한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

‘유령 주식 사태’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만큼 이날은 투자자들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지난 3거래일 동안 10.6% 하락했다.

오전 9시 50분 잠정 집계 기준 기관과 외국인은 삼성증권 주식 각각 8만주, 1만 6,000주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수도 5만주 가량 유입되고 있다. ‘유령주식 배당 사고’ 이후 개인들이 주로 순매수에 나섰으나 이날은 외국인과 기관이 돌아서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삼성증권 현장검사를 시작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증권이 대한 중징계 여부와 구체적 피해액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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