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차질없다"...LSG와 계약 연장으로 가닥

황윤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화재로 기내식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해 LSG스카이셰프와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공급을 담당하는 게이트고메코리아는 LSG스카이셰프와 기내식 공급을 협상 중이다.

기내식 납품은 7월 1일부터 단기 계약이며, 늦어도 이달까지는 계약 상대와 기내식 공급 계약을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하이난그룹과 게이트고메코리아를 설립해 7월1일부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항공계열사에 기내식을 공급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 인근에 기내식 설비 공장을 건설중이었으나 화재로 건물 2개 층이 다 타버렸다.

기존에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했던 LSG스카이셰프와의 계약기간이 6월 30일 종료돼 기내식 공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국내 기내식 공급업체는 LSG스카이셰프, 대한항공케이터링, 샤프도앤코코리아 총 3곳이다. 이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및 계열 LCC에 기내식을 납품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 곳은 LSG스카이셰프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게이트고메코리아측이 현재 LSG스카이셰프를 포함한 기내식 업체들과 협상 중"이라며 "기내식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