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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기자의 3시 40분] 비트코인 '천만원 돌파'…가상화폐 관련주도 가즈아?

[MTN 마감전략 A+] 람기자의 3시 40분
김예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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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1.오늘 장을 명쾌하게 저격해보는 람기자의 3시 40분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MTN 증권부 김예람 기자입니다.

어제 미국 국채금리가 3%를 돌파하면서 외국인 수급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이 시간 통해 얘기했었는데, 역시나 오늘 장 재미없는 분위기였습니다. 단기적으로 채권 시장으로 자금이 나가는 것은 불가피해 보이죠. 하지만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금리가 3% 중반까지 가야지 증권과 채권의 손바뀜이 확실하게 일어날 거라고 하니까, 조금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럼 오늘 장 얘기로 넘어가볼까요? 오늘 주식시장에서 눈길을 끌었던 핫플레이어는 간만에 상기해보는 단어죠. '비트코인'이었습니다.

[C.G]
오늘의 핫 플레이어, 가상화폐 관련주
비트코인, 한 달만에 천만원 돌파! 다시 한 번 가즈아~??? //

네, 가상화폐 대장 코인인 비트코인이 2주만에 30% 올랐습니다. 이달 초만 해도 600만원대였는데 1천만원을 돌파했죠.

코인 시장에 다시 강한 상승세가 감지되자, 우리 증시에서도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주목받을까요? 짚어보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결국 투기였던 것 아냐? 했을 것 같은데, 비트코인은 왜 올랐을까요? 유동성이 죽어버린 코인 시장에 글로벌 금융사과 기관 등 거대 자금들이 들어오면서 새로운 장세가 펼쳐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톰슨로이터의 금융 서비스 이용 고객 400여명 중 20%가 올해 가상화폐 트레이딩 개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헤지펀드의 전설 조지 소로스가 운용하는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는 가상화폐 등 디지털 자산 거래를 위한 내부 승인을 마쳤고, 록펠러가의 ‘벤록’ 펀드도 가상화폐 업체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1만 달러 이하로 비트코인을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주문 중 92%가 매수 주문이라는데요.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측에도 물어보니 어제오늘 들어 코인 가격이 오르자, 거래량이 확실히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보도들이 어제부터 잇따르자, 오늘 오전 장에는 가상화폐 관련주로 묶였던 곳들이 반짝 올랐습니다. 그러다 오후들어 되돌림 현상을 보이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코인 시장은 가격과 거래량이 늘어났지만, 상장사에 미치는 영향은 간접적이죠. 가상화폐 관련주는 대부분 코인 거래량에 따라 수수료가 늘어나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지분을 갖고 있는 상장사들인데요.

비트코인 가격 반짝하는 것 아냐? 거래량이 장기적으로 늘어나서 상장사 실적에도 잡히는 게 맞나? 이런 경계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해 연말 큰 손해를 봤던 투자자들의 학습효과 일수도요.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들도 6월 지방선거와 7월 G20 가상화폐 최초 규제안이 나올 때까지 강한 시세를 나올지는 미지수라고 이야기합니다.

글로벌 규제 흐름까지 짚으면서 관련 주가 흐름 보셔야겠습니다.

2. 이번에는 내일 장 주목할 핫플레이어들을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전문가들이 점찍은 내일 장 핫 플레이어 만나보죠.

한민엽 연구원은 현대로템을, 최원규 과장은 삼화 콘덴서를, 이범상 과장은 바이로메드를, 추장훈 대리는 신세계를, 이재웅 대표는 클리오를 선정했습니다.

수요일인 오늘은 이범상 메리츠종금증권 과장 연결해 내일 핫플레이어 선정한 이유를 들어보죠. 바이로메드, 내일 상승 예상하는 이유는 뭔가요?

지금까지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센터 이범상 과장과 내일 시장을 뜨겁게 달굴 핫 플레이어 만나봤습니다. 잘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3. 이번에는 개장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걸 아! 시간입니다.

코스피 흐름이 부진합니다. 우리나라 만의 얘기는 아니죠. 글로벌 큰 손들이 미국 채권금리 상승에 채권 시장으로 몰려가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 3대 지수도 1%넘게 빠졌는데요. 오늘 밤 미국 채권금리가 어떻게 될지,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어떻게 될지를 보면 우리 증시 흐름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한 시장이 내리면 반대 급부의 다른 시장이 오르는 게 금융 시장이죠. 증시며 달러 가치며 불안하다보니, 안전자산인 '골드'로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람기자의 속시원한 3시 40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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