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번역가 국민 청원까지 등장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때문에?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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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번역가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이는 박지훈 번역가가 번역을 한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일부 번역이 잘못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제기됐다.
26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지훈 번역가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속 닥터스트레인지의 대사 번역을 잘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닥터스트레인지 속 대사의 번역이 잘못 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결말 자체가 변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는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 참여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에 '어벤져스3' 측은 스타뉴스에 "마블 영화는 해석의 차이라 그 부분은 해답이 없을 것 같다"며 "답은 '어벤져스4'에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훈 번역가는 2002년 '악마 같은 여자'로 외화 번역을 시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인셉션’, ‘스파이’, ’007 스카이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다수의 작품을 번역했다.
(사진: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스틸컷)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