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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남북 바통 이을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는 싱가포르?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27일 개최되면서 북한 핵폐기 등 실질적인 의제를 다룰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7일(한국시간) 한국과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미 국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3~4개 날짜와 5개 장소 중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싱가포르 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북한과 미국이 이르면 이번 주 정상회담 장소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싱가포르에서 회담이 열리면 2015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당시 대만 총통 회담 이후 두 번째 역사적 만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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