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한 스포츠 경기 분석, APK어플킹 ‘따고요’가 이끈다
김지향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문화를 기반으로 한 초연결성과 초지능성의 4차산업을 스포츠분야에 적용, 상업화하여 스포츠인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에이피케이어플킹((이하 APK어플킹, 대표 김다남)이다.
최근 APK어플킹이 개발한 스포츠 빅데이터 인공지능 서비스 ‘따고요’는 특허기반의 스포츠 빅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 재가공하여 실시간으로 축구, 농구, 야구, 배구, 하키 등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상해주는 스포츠 포털 플랫폼이다.
따고요 콘텐츠 중 하나인 빅데이터 기술 특허기반의 따고요픽은 과거의 두 팀간의 경기결과, 상대전적, 다른 팀과의 최근 전적, 선발선수정보, 경기장 내외의 정보, 고객참여정보, 소셜정보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이용해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 등의 기계학습 과정을 통한 스포츠 경기의 실시간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스포츠 경기 매니아들에게 단순히 보는 즐거움을 넘어서 ‘내 생각이랑 같네’, ‘당연히 홈팀이 이기지’, 또는 ‘이건 내 예상과는 전혀 다른데’라는 등의 생각을 하게 만들어 경기 결과 분석이라는 색다른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간단할 것 같은 스포츠 경기 데이터는 방대한 데이터의 양과 데이터 처리속도, 다양성 등이 모여 빅데이터로 탄생하게 되고 데이터마이닝이라는 기술영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일련의 처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승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및 상관관계를 분석해 최종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현재 따고요는 평균 75%의 경기 분석 정확도를 보이고 있으며, 최고 86%까지 적중률을 보여 데이터 분석의 우수함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맥주와 기저귀’ 판매량의 관계를 밝혀 기저귀판매대 옆에 맥주를 진열하고 맥주의 판매량을 극대화한 미국 월마트의 사례가 있다. 데이터 분석에 흔히 인용되는 이 사례를 이제는 스포츠 분야에 적용한 것이다. 4차 산업의 근간이 되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술적으로 접근하여 최종적으로 스포츠 경기를 승리하는 팀이 어느 팀일지에 대한 스포츠 정보를 제공한다.
이미 4차 산업혁명은 시작됐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임은 틀림이 없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