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크릴 지분 10% 확보
강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LG전자가 최근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체인 아크릴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0%를 취득했습니다.
주식 수는 보통주 33만 6,000주이며, 투자금액은 약 10억 원입니다.
아크릴은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자체 개발했는데,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질문자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그에 알맞은 답을 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는 로봇의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인 감성인식 분야에서 아크릴과 협력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로봇 사업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김성욱 LG전자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담당 상무는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미래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