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논란 민원 접수 ‘안건 상정 여부 검토 중’
백승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논란과 관련한 민원을 접수 받고 안건 상정 여부를 검토 중이다.
9일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전지적 참견 시점’과 관련해 복수의 민원을 접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란 자막과 함께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장면을 넣어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에 대해 ‘전지적 작가 시점’ 제작진은 “세월호 피해자 가족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모자이크로 처리돼 방송된 해당 뉴스 화면은 자료 영상을 담당하는 직원으로부터 모자이크 상태로 제공 받은 것으로, 편집 후반작업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방송에 사용하게 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쳤습니다. 이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