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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홍대 누드크로키 사건 언급 “참 이상하다고 생각”

백승기 기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대 누드크로키 사건을 언급하며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홍익대 회화과 전공수업 도중 피해 남성모델 A씨의 나체사진을 몰래 찍어 남성혐오 사이트 '워마드'에 유출한 여성모델 B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술대학 누드크로키 시간은 남학생, 여학생 모두 침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긴장하는 수업입니다. 게다가 해당교수가 수업시간 내내 실기실을 순회하며 크로키를 지도합니다”라며 “20명 남짓한 누드크로키 수업 중 학생 누군가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유포한다? 누드크로키를 경험해 본 저로서는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누드 크로키 수업은 살아있는 인간 근육의 연결상태와 각각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순간을 포착하는 미술대 기초수업의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라며 “옷을 입지 않아야 움직이는 근육의 연결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누드모델을 세워놓고 계속 포즈를 바꿔가며 그리는 것입니다”라고 누드크로키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누드크로키 모델은 살아있는 사람이면 모두 가능합니다. 누드모델의 몸이 어쩌고저쩌고하는 이야기는 누드크로키를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사람들의 헛소리입니다”라며 “사실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홍익대와 회화과 학생들을 범법자로 단정한 언론들은 반드시 사과해야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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